WYD 원주 조직위, 청년 봉사자 양성으로 교구대회 준비

(가톨릭평화신문)
리스본 세계청년대회 한국 봉사자들이 2023년 6월 서울 명동에서 사전 모임을 가지고 있다.가톨릭평화신문 DB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원주 조직위원회가 함께 교구대회(DID)를 준비해나갈 청년 봉사자 양성에 나선다.

대상은 20~40세 청년으로 모집 기한은 오는 15일까지다. 봉사자로 참가하는 청년들은 오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양성 기간을 가지며 교황 권고 「그리스도는 살아 계십니다」를 함께 공부하고 워크북 조별 나눔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지원자는 본당별로 신청을 받으며 교구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름과 세례명, 만남 가능 요일 등을 작성해 본당 사목자의 서명을 받아 본당 사무실 등에 제출하면 된다.

양성을 마친 봉사자들은 내년 1~2월 중으로 예정된 교구대회 발대식 등을 거치며 2027년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리는 WYD 교구대회 준비에 참여하게 된다. 교구대회는 2027년 8월 3~8일 서울 WYD 본대회에 앞서 각 교구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이다.

WYD 원주 조직위원회 사무국장 김정하(청소년사목국장) 신부는 “봉사자 양성 기간은 참가자들이 함께 공부하는 자리인 동시에 2027 서울 WYD 교구대회를 준비해 가는 과정에서 사제와 평신도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사제와 청년 간의 대화와 경청에 집중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교구대회를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033-766-4228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