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성당 축성식, 21일

(가톨릭평화신문)
▲ JSA성당 외부 조감도



군종교구는 21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교구장 유수일 주교 주례로 JSA성당 축성식을 거행한다.

북한과 가장 가까운 성당인 JSA성당은 지난 2018년 6월 5일 기공식을 했으며, 준공 이후에는 1958년에 건설된 구 JSA공소를 대체하게 된다. JSA성당은 경기도 파주시 소재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경비대대 안보견학관 맞은편에 건설됐다.

JSA성당은 지상 1층 건축물로, 15.3m 높이의 종탑은 베드로 사도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뒤 갈릴래아 호수에 그물을 던져 153마리 물고기를 잡은 의미를 담았다. 앞마당에는 성당을 찾는 모든 사람이 만나도록 유도하는 ‘라비넨스 기도길’을 조성했다.

이상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