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랑 담긴 연탄 3600장 이웃에 전달

(가톨릭평화신문)
 
▲ 청담동본당과 도봉산본당 신자들이 11월 30일 서울 도봉구 일대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 청담동본당 제공

 

 


서울대교구 청담동본당과 도봉산본당 신자와 사제, 수도자 등 150여 명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펼쳤다.

두 본당 신자들은 11월 30일 서울 도봉구 일대에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노인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18가구에 연탄 3600장을 전달했다. 또 생필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100여 가구에 10kg 쌀 100포대와 라면 100박스, 휴지 등을 선물했다.

두 본당은 이날 나눔 활동을 위해 10월부터 11월 말까지 후원금 모금 활동 등을 펼쳐 기금을 마련했다. 특히 청담동본당 신자들은 ‘사랑의 돼지 저금통 모으기 운동’ 등을 통해 마련한 저금통 2000여 개를 기금으로 내놓는 등 모금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장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