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제2국제관’ 착공

(가톨릭평화신문)
▲ 가톨릭대학교 제2국제관 조감도. 가톨릭대 제공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신부)는 최근 경기도 부천시 지봉로 43 성심교정에서 제2국제관 착공 및 부지 축성식을 거행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제2국제관은 재학생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면학 공간을 제공하고 외국인 학생을 포함한 우수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된다.

제2국제관은 연면적 1만 6726㎡,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총 231개 실에 462명을 수용할 수 있다. 2022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장 원종철 신부는 “그동안 원거리 학생 우선 원칙에 따라 교환 학생과 외국인 학생들에게 먼저 스테파노관 입사 기회를 부여하다 보니 내국인 학생들의 수요를 충분히 수용할 수 없어 안타까웠다”며 “제2국제관 건립을 통해 학생들에게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학 교무위원과 건축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