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학동본당, 광주 수해복구 기금 전달

(가톨릭평화신문)


서울대교구 방학동본당(주임 배도동 신부)은 8월 22일 본당 설립 30주년 행사를 진행하는 대신 진행비 2000만 원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광주대교구에 전달했다.

배도동 신부는 “본당 30주년 기념행사 진행비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가운데 장마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광주대교구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는 8월 25일 방학동본당에 감사 편지를 보냈다. 김 대주교는 “이번 기부는 평소 주님의 사랑을 기꺼이 실천하며 살아온 본당 신부와 교우들의 나눔의 마음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며 “마음을 다해 보내주신 사랑의 후원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