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매곡본당 성물방 수익...코로나19 백신나눔에 기부

(가톨릭평화신문)


수원교구 매곡본당(주임 이광희 신부)이 지난 6월 9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모은 성물방 수익금 1000만 원을 ‘코로나19 백신나눔’에 써 달라며 교구 사회복음화국에 전달했다. 본당 측은 “선진국에서는 백신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접종률도 높아지고, 마스크를 벗고 생활하는 나라도 있지만 가난한 나라들은 백신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보를 보고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물방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전 신자가 백신나눔 운동에 동참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