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대방동본당 신자들이 5월 31일 본당 설립 30주년을 맞아 방문한 서울식물원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신대방동본당 제공
서울대교구 신대방동본당(주임 박근태 신부)이 설립 30주년을 맞아 5월 31일 서울식물원과 아라뱃길 등에서 본당 신자들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본당 신자 660여 명이 참여해 서울식물원관람과 아라뱃길 디너 크루즈 파티 등에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신자들은 5월 성모 성월의 마지막 날을 함께 복음 말씀을 나누고 묵주기도를 바치며 성모님 사랑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신대방동본당 신자들이 5월 31일 본당 설립 30주년 기념 행사에서 주임 박근태 신부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신대방동본당 제공
신대방동본당은 “이번 행사는 본당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성모 성월의 마지막 날이자 복되신 동정 마리아 방문 축일을 함께 기념하고자 마련됐다”며 “공동체 모두가 함께 모여 지난 30년을 감사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해 나아갈 힘을 얻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에게 더욱 단단한 믿음과 사랑으로 연결되었음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