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일본 사목방문 11월 23~26일 예정

(가톨릭신문)
【외신종합】 일본 ‘교도통신사’가 정통한 교황청 소식통의 말을 빌려 오는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교황은 23일 일본에 입국해 24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이 투하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방문한다. 교황은 히로시마에서 원폭 생존자와 만날 예정이다.

25일에는 도쿄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나루히토 천황을 만난 뒤, 도쿄돔에서 일본 신자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한다. 이어 26일에는 동북부 대지진 피해자를 만나 위로할 전망이다.

‘교도통신사’는 교황이 방일 기간 중 핵무기 반대에 집중한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