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바오딩교구 ‘데레사의 작은 자매회’ 90주년 축하식·서원식

(가톨릭신문)
중국 허베이성 바오딩교구의 데레사의 작은 자매회가 창립 90주년 기념식과 서원식을 열었다.

수도회는 전교자의 주보이자 수도회의 주보성인인 아기 예수의 데레사 성녀의 축일인 10월 1일 수녀원 본원에서 바오딩교구장 안수신 주교 주례로 경축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는 교구 사제 등 24명의 사제가 공동집전했다.

미사 중에는 종신서원자 아오치 수녀와 유기서원자 아이지에·치위 수녀가 정결과 청빈, 순명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성소의 길을 걸을 것은 하느님 앞에서 서원했다. 이어진 축하식에는 서원수녀들의 친척과 데레사의 작은 자매회 수녀들, 원죄없으신 성모성심 수녀회 대표, 바오딩교구 연합연주단, 안궈본당 신자들이 참석해 서원을 축하했다.

데레사의 작은 자매회는 1929년 안궈본당에서 아기 예수의 데레사 성녀를 주보로, 중국순교성인을 제2주보로 설립된 수도회다.


信德社 제공
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