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생명지원금 2억 100만 원 전달

(가톨릭평화신문)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생명위원회(위원장 김창해 신부)는 4월 27일 수원교구청 대강당에서 2019년 상반기 생명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에 기금을 받은 대상은 출산 지원 6 가정, 다자녀(세 자녀 이상)ㆍ조손ㆍ미혼모ㆍ실직자ㆍ입양ㆍ한부모 가정 양육비 지원 75가정, 희귀난치성 환자 23명 등이다. 신청한 115 가정 중 104가정에 2억 100만 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이로써 수원교구가 ‘생명지원사업’을 시작한 지난 201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지원한 금액은 총 1305가정, 약 23억 2600만 원에 이른다.

출산 지원금은 한 가정에 1회 최대 50만 원, 양육 지원금은 한 가정에 2년간 월 1회 10만 원씩 지급된다. 치료 지원금은 주로 희귀난치병 환우에게 5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총대리 이성효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교회가 생명 운동을 펼치는 이유는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라며 “우리의 처지가 어떠하든 모든 생명은 소중하며 예수님의 사랑이 함께한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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