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속 청년- 샬롬살롱 시즌1’ 유튜브 첫선

(가톨릭평화신문)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소장 강주석 신부)의 미래 연구자 모임 ‘샬롬회’는 8월 29일 8부작 ‘세상 속 청년- 샬롬살롱 시즌1 이야기’를 유튜브를 통해 선보였다.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심포지엄을 열지 못하게 되자 온라인으로 청년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취지로 비대면 영상물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린 것이다.

8주간 유튜브에 업로드 될 샬롬살롱 시즌1 이야기는 일방적 강의 영상을 지양하고 사회자와 강연자가 대화하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세부 주제는 △신흥 종교와 가톨릭 청년(박진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한국 교회사가 말하지 않는 한국 교회사(김창영 토마스) △한국과 일본이 더불어 만드는 평화(김세진 시몬) △교회 안의 여성(강석주 가타리나) 등 네 가지이다. 해당 세부 주제를 방송한 뒤 그다음 주에는 샬롬회원들의 질문들로 구성된 Q&A 영상을 만들어 내보낸다. 내년에는 ‘청년들의 성소 식별’ 문제를 다루는 샬롬살롱 시즌2 이야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강주석 신부는 “교회에서 고민하는 주제나 현실 상황, 신앙을 청년들의 시각으로 보면서 만들어 청년 사목을 하시는 신부님들이나 담당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회 내 청년연구자들이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가 많지 않은데, 이번에 유튜브를 통해 청년연구자들이 더 많은 분과 대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