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층 1인 가구 돕기

(가톨릭신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이사장 황경원 신부) 산하 동작종합사회복지관(관장 노명래·이하 복지관)이 ‘이웃살피미’ 프로그램으로 서울 신대방2동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 내 1인 저소득층들 지킴에 나서고 있다.

복지관의 ‘이웃살피미’는 2019년부터 지역 주민과 협력해 주변의 1인 저소득층 이웃들을 돕고자 마련한 자기 주도적 복지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 6명과 복지관이 1인 가구 증가로 발생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인 ‘고독사’에 초점을 맞춰 관련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복지관은 ‘이웃살피미’ 활동의 일환으로 7월 14일과 27일, 워크샵을 가졌다. 주변 1인 저소득층 이웃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을지 논의한 결과 회원들은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원활하게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도록 과일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8월 14일 복지관에 모여 포도, 체리, 수박 등의 과일을 꾸러미로 묶어 포장한 ‘싱싱 비타민 과일 도시락’을 주변 1인 저소득층 이웃 30명에게 전달했다. ‘이웃살피미’ 회원들은 향후에도 이들이 가장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