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바보의나눔 ‘꿈담은별’ 캠페인에 5000만 원 기부

(가톨릭신문)
가수 겸 배우 수지(본명 배수지·사진)가 9월 3일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 ‘꿈담은별’ 캠페인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꿈담은별’ 캠페인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저소득 및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가난이나 재능, 성과를 증명하지 않아도 도전할 수 있는 든든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모금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 기부금 전액은 ‘배움 활동 기금’으로 아동 혹은 청소년 1명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

수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들을 안타까워하며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모여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기를 바라며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수지는 2018년부터 (재)바보의나눔에 해마다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다. 특히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깊어 이와 관련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2018년에는 미혼모와 자녀를 위한 지원금으로 2000만 원, 지난해에는 생활이 어려운 여성가장과 가족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현재까지 총 9000만 원을 기부했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