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양성 기금 1억 원 기부한 ...고 여운덕·이병설 부부에게 감사패

(가톨릭평화신문)



수원가톨릭대학교(총장 곽진상 신부)는 3일 사제 양성 기금 1억 원을 기부한 고 여운덕(사비나)ㆍ이병설(베드로) 부부에게 특별은인 감사패를 전달했다.<사진>

여씨는 선종 직전 1억 원을 사제 양성을 위해 써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동생인 여순호씨 등 유족들은 고인의 뜻에 따라 수원가대를 직접 방문해 사제 양성 기금을 기증했다.

수원가대 정하상 바오로 후원회원이었던 여씨는 사제 양성을 위해 남몰래 도움을 줬을뿐 아니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 대림동 살레시오수도원, 아프리카 우물파기 등 교회와 사회에 다양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