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김정현 신부, MBW 한국 회장으로 선출

(가톨릭평화신문)



전주교구 김정현 신부가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운동’(MBW) 한국공동체추진봉사회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8월 19~21일 목포 산정동 한국레지오마리애기념관에서 2019 하계 전국모임 ‘꼰비벤자’(convivenza, 함께 더불어 산다는 뜻)에서다.

대구ㆍ광주 등 5개 교구에서 참석한 MBW 회원 39명은 공동체 영성을 회복하고, 교회와 사회 전반에 걸쳐 신앙인으로서 책임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9월 1일부터 14일까지는 로마에서 MBW 세계 총회가 열린다.

1974년 한국에 도입된 MBW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예수회 리카르도 롬바르디(1908~1979) 신부가 창설한 가톨릭 신심 운동이다. 하느님 말씀을 바탕으로 사랑을 실천해 더 나은 그리스도인들이 더 나은 교회를 만들고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지혜 기자 bonaism@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