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대건 신부 관광산업 업무 협약... 안성·용인·당진시, 솔뫼성지 등 홍보 개발 함께

(가톨릭평화신문)
▲ 김홍장 당진시장·백군기 용인시장·김보라 안성시장이 10일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3개 도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안성시청 제공



경기도 안성시(시장 김보라)와 용인시(시장 백군기),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는 10일 용인시청에서 2021년에 유네스코 세계 기념 인물로 성 김대건 신부가 선정된 것을 계기로 3개 시의 주요 관광 정책 공유 및 관광교류 등을 통한 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당진시에는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솔뫼성지’, 용인시에는 김대건 신부의 사목 활동지인 ‘은이성지’가, 안성시에는 김대건 신부의 묘소가 있는 ‘미리내성지’가 있다. 3개 시는 앞으로 수원ㆍ대전교구와 함께 관광 교류 협력 및 순례길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홍보와 관광사업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