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황용식 신부 선종

(가톨릭평화신문)
▲ 대구대교구 문화홍보국 제공



대구대교구 황용식(성김대건본당 주임) 신부가 18일 지병으로 선종했다. 향년 66세. 장례 미사는 21일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거행됐다.<사진>

황 신부는 1955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1979년 2월 사제품을 받았다. 남산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군종(육군)을 거쳤으며, 윤일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독일과 예루살렘에서 유학했으며, 죽전본당 주임, 대구대교구청 교육국장을 지냈다. 성동ㆍ칠곡본당 주임에 이어 2001년에는 칠곡가톨릭병원 원장 겸 가톨릭피부과의원 원장을 역임했다. 캐나다 캘거리에서 교포사목을 했으며, 평화ㆍ큰고개본당에서 주임으로 사목했다. 대구평화방송ㆍ가톨릭신문사 사장에 이어 2014년 8월 1대리구청 교구장 대리 신부에 임명됐으며 2018년 1월에 부임한 성김대건본당이 마지막 사목지가 됐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