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택 대주교, 타이베이대교구장 대주교 예방 받아 환담

(가톨릭평화신문)
타이베이대교구장 종안주 대주교(앞줄 왼쪽 네 번째)가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운데)를 예방한 후 관계자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16일 서울 명동 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타이베이대교구장 종안주(鍾安住) 대주교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정 대주교는 종안주 대주교와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회의를 통해 만난 인연 등을 언급하며 “종안주 대주교님께서 서울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다”며 “한국에서의 일정이 풍요롭고 행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안주 대주교도 정 대주교와의 오랜 인연을 언급하며 “정 대주교님의 깊은 영성을 늘 존경해왔다”며 “대주교님을 뵙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대만 티엔 추기경 기념 병원 재건축을 준비 중인 타이베이대교구는 15~16일 방한해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서울성모병원·은평성모병원 등을 둘러봤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