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성지구 생태사도직 공동체 ‘아름다운 하루’

(가톨릭신문)

안성지구 생태사도직 공동체 준비위원회(위원장 장호균, 이하 생태사도직 공동체)가 친환경 나눔 행사를 통해 4683㎏의 탄소배출 저감을 실천했다.

제1대리구 안성지구(지구장 문병학 신부)는 생태사도직 직무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안성지구 생태사도직 공동체 모임을 시작했다. 지난 1월부터 월례미사를 봉헌하고 생태영성에 대한 교육과 사도직 실천방안을 논의해온 생태사도직 공동체는 친환경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 지난 6월 29일 아름다운가게 안성점에서 ‘아름다운 하루’를 개최했다.

아름다운가게와 지역 공동체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안성지구장 본당인 대천동본당에서 지난 5월 19일부터 한 달 동안 모은 재사용 물품을 판매했다. 1103개의 재사용 물품이 기증됐으며, 이날 하루 동안 기존에 기증된 물품을 포함해 1290개 물건이 판매됐다. 이는 탄소배출 4683㎏을 저감한 것과 같은 효과라고 생태사도직 공동체는 밝혔다.

행사의 총 매출액은 489만7650원으로, 수익금 전액은 안성지역 환경운동단체인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에 지원된다.

이날 행사에서 안성지구장 문병학 신부는 “친환경적 나눔인 ‘아름다운 하루’는 아름다운 실천”이라며 “아름다움은 꾸준한 관심으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으로부터 나온다”고 말했다. 문 신부는 이어 “아름다움이 세상과 교회에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이 끊어지지 않고 지속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교구 평신도사도직위원회 안성지구 이정찬(안드레아·제1대리구 대천동본당) 회장은 이날 아름다운가게에 방문한 안성지구 본당 총회장과 상임 위원에게 지구 연합사목 차원에서 다음 개최되는 안성지구 ‘아름다운 하루’에 8개 본당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평협 의제로 상정하자고 제안했다. 또 지속적인 ‘아나바다 운동’ 실천을 위한 교회 안 거점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교환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