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순리천주교중학교 학생들, 안법고등학교 방문

(가톨릭신문)

홍콩 순리천주교중학교 학생 19명이 7월 1일 안법고등학교(교장 최인각 신부)를 방문해 한국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홍콩 순리천주교중학교 학생들은 1일 미리내성지를 순례한 뒤 안법고등학교를 찾았다.

안법고등학교 학생 55명은 환영행사를 준비해 홍콩 학생들을 맞았다. 2부에서는 홍콩 학생들의 특별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이 끝난 뒤 홍콩 학생들은 안법고 학생들과 함께 학교를 둘러봤다.

학생들과 함께 한국을 찾은 홍콩 순리천주교중학교 이사장 피에르 데보스(Pierre Devos) 신부 등 5명의 학교 관계자들은 안법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두 학교가 활발히 교류할 것을 약속했다.

8월 12일부터 15일까지는 안법고등학교 학생 20명이 인솔교사 4명과 함께 홍콩 순리천주교중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