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는 지금] 남아메리카 페루

(가톨릭신문)

해발 4000m에 자리 잡고 있는 팜파라후아(Pampalahua) 작은 공동체. 8시에 미사를 봉헌하고 싶다하여 새벽부터 올라겄건만 아무도 없다. 다들 일하시느라 한 시간쯤 지난 후에나 미사를 봉헌 할 수 있었다.

기다리면서 작은 경당을 둘러보았다. 흙벽돌을 하나하나 건조시켜서 조금씩 만들어낸 공소엔 십자가 형상만 있을 뿐 바닥은 그냥 흙바닥이다.

아무것도 없는 텅 빈 듯 한 공간에 나 홀로 성탄의 느낌을 받는다. 마구간을 통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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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섭 신부
(시쿠아니대목구 째까꾸빼 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