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코로나19 확산 방지 ‘3단계 3차 사목 조치’ 발표

(가톨릭신문)
교구 본당 공동체 미사와 교구 및 대리구, 본당의 모든 교육 및 행사, 각종 단체 모임에 대한 잠정 중단이 4월 1일까지 연장된다. 또 ‘일괄 고해와 일괄 사죄로 여러 고해자를 화해시키는 예식’에 대한 교구 지침이 본당에 배부될 예정이다.

교구는 3월 1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3단계 3차 사목 조치’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아울러 기존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수원교구 임시대책위원회(위원장 양태영 신부)의 ‘3단계 2차 사목 조치’ 지침 준수를 요청하고 “코로나19와 관련해 다른 변동 사항이 있으면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표명했다.

이번 조치는 3월 5일 발표된 ‘3단계 2차 사목 조치’에 이은 추가 지침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고 밀집 단체 및 기관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사회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처로 받아들여진다.

지침 준수가 언급된 3단계 2차 사목조치에서는 “본당 관할 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교우가 있을 시에는 즉시 해당하는 교우의 인적사항을 교구 사무처로 보고하고 교구 지침을 따를 것”이 강조됐다.

또 각 본당에 “사회복지분과를 통해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피해로 생활이 어려운 교우들(일용직,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에 대해 물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본당에서 대처하기 어려운 경우 교구 사회복음화국에 연락해 도움을 받을 것”을 요청했다.

‘신천지 교회’ 교인 식별을 위한 본당 차원 대책 마련도 촉구됐다. 교구는 “향후 미사가 재개될 시 대책을 마련하고 대리구 복음화국 협조를 받아 본당 교우 대상으로 ‘신천지 교회의 폐해와 위험’에 대해 교육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