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홀몸노인 시설 ‘엠마우스커뮤니티홈’ 축복

(가톨릭평화신문)
▲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대표이사 정윤화 신부 등 내빈들이 엠마우스커뮤니티홈 현판식을 거행하고 있다.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제공



사회복지법인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대표이사 정윤화 신부) 산하 홀몸노인 공동주거시설 ‘엠마우스커뮤니티홈(센터장 김진학)’이 1월 22일 새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었다. 지난해 9월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와 부천시가 홀몸노인에게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맺은 업무 협약의 결실이다.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는 이날 경기 부천시에 위치한 엠마우스커뮤니티홈에서 축복식과 현판식을 거행했다.

축복식을 주례한 대표이사 정윤화 신부는 개소에 도움을 준 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감사를 표하며 “엠마우스커뮤니티홈이 어르신들의 따스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신낭현 부천시 부시장도 축사를 통해 엠마우스커뮤니티홈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엠마우스커뮤니티홈은 홀몸노인들이 퇴원 후 지역 사회로 복귀하기 전까지 머무르는 ‘중간 집’이다. 홀몸노인들의 원활한 지역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가정처럼 꾸며져 있다. 노인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다양한 통합 돌봄 서비스를 받으며 일상생활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총면적 297.66㎡ 지상 2층 규모 건물 안에는 방 5개와 주방, 회의실 등이 마련돼있다.

엠마우스커뮤니티홈은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원은 총 6명이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