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성모병원, 수술실 재단장해 축복
(가톨릭평화신문)
청주성모병원(병원장 반영억 신부)은 4월 28일 원목 박동규 신부 주례로 리모델링한 수술실과 중앙공급실 축복식을 거행했다.
청주성모병원은 최근 몇 년 새 수술 건수 증가에 따라 더 나은 수술실 환경을 제공하고 환자의 안전과 감염 예방, 효율적 수술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2개월에 걸쳐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또 원내에서 사용하는 수술용 도구와 드레싱 세트, 리넨 등 의료물품도 수거해 멸균 세척하는 중앙공급실도 함께 공사해 위험도에 따라 오염ㆍ청결 구역을 분리했으며, 의료기구 세척과 멸균, 보관, 수거 등 작업 동선을 개선했다.
또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환자들과 주민들의 불안을 줄이고 의료인을 보호하고자 기존 주사실을 본관 2층으로 이전하고, 내원에서 진료 전 과정을 분리 진료하는 안심 진료실도 마련했다.
오세택 기자
병원장 반영억 신부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치유자이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한다는 우리 병원의 사명을 잊지 말고 의료환경 변화에 맞춰 최상의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민의 신뢰를 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오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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