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가톨릭농민 돕기 모금, 30일까지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가톨릭평화신문)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상임대표 안영배 신부)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심각한 수해를 입은 가톨릭농민회 농가를 돕기 위해 모금에 나섰다. 모금기간은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이다.

가톨릭농민회 생명농업실천위원회가 보고한 집중호우 피해 현황을 보면, 전국 가톨릭농민회 농가 피해액은 약 21억 원에 이른다. 가장 피해가 큰 광주대교구는 5개 분회 11농가에서 약 15억 8000만 원, 전주교구는 3개 분회 5농가에서 약 2억 4500만 원의 피해를 보았다. 의정부교구는 1개 분회 3농가에서 1억 500만 원, 안동교구는 2개 분회 3농가에서 1억 원 상당의 피해액이 집계됐다. 청주교구에서도 2개 분회 2농가에서 9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는 “가톨릭농민회 회원들은 현재 코로나19 감염병 확산과 기후위기로 인한 수해로 안정된 생산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생명을 지키는 농민들과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성금 계좌: 농협, 403-170999777, 가톨릭농민회(기부금 영수증 발급 가능) 문의: 1544-3740, 가톨릭농민회 전국본부 사무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