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인하 작가 개인전

(가톨릭신문)


류인하(아니시아) 작가가 ‘Sunflower 2024: Etude’를 주제로 4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3전시실에서 개인전을 연다.


류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무심코 지나치며 보았던 해바라기를 주제로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류 작가는 대표작 ‘다미아노 십자가 위 해바라기’에서 고난으로 상징되는 십자가가 아닌 환희의 십자가를 표현했다. 또 ‘이브의 해바라기’에서는 평온한 세상 속에 숨어있는 이브의 유혹을 표현했다.


류 작가는 “하나하나의 꽃잎이 모여 하나의 꽃을 이루듯 우리는 혼자가 아니며 함께할 때 아름답다는 것을 표현했다”면서 “공동체 속에 살아가는 우리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림에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