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잡지] 2024년 4월

(가톨릭신문)


■ 경향잡지


교회가 말하는 자비란 무엇이며, ‘자비의 문화’가 움트는 못자리는 어디여야 할까. 자비에 관한 현대 교황들의 가르침에서부터 자비의 문화에 대한 생각 등 ‘경향 돋보기’에서는 ‘자비를 누리다’를 테마로 여러 방면에서 이 시대의 자비를 생각해 본다.


‘단테의 「신곡」 길라잡이’에서는 지옥 편을 통해, 우리는 인간의 삶에 대한 하느님의 심판이 그분 사랑의 결과이고 그 사랑에는 ‘정의’와 ‘용서’가 내포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대중문화 속 그리스도의 향기’는 영화 ‘3일의 휴가’를 다뤘다.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3900원 >



■ 빛


‘만나고 싶었습니다’에서는 30대 직장인 권용일(파우스티노)씨를 만나 신앙인이자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권씨의 사연을 듣고, 이어지는 ‘빛의 시선’에서 직장인들에 대한 교회의 역할을 고민해 본다. 이번 호 레지오 마리애 탐방에서는 월성본당 ‘사도들의 모후’ 쁘레시디움을 찾아갔다.


< 대구대교구 / 1800원 >


 



■ 생활성서


환경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져 간다. 인간의 무자비한 착취와 소비가 우리 집이자 하느님 집이기도 한 지구와 생명체를 아프게 한다. 이번 달 스페셜 테마에서는 ‘지구의 부활’을 주제로, 일상과 삶 안에서 지구를 위해 펼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윤세영 감독의 작은 영화관’에서는 ‘다음 소희’를 다뤘다.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는 세월호 희생자 이영만군 어머니 이미경씨를 인터뷰했다.


< 생활성서사 / 4800원 >



■ 월간 꿈CUM


‘정지아의 구례 일기’에서는 ‘혼술의 사정’이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고, ‘편안한 꿈CUM_음악’에서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봄’(Spring)이 소개됐다. ‘그리다 꿈CUM_미술’은 카르파초의 ‘우르술라의 꿈’(Sogno di Orsola)에 대해 설명했다. 영화 ‘플랜 75’에 대한 감상을 나눈 ‘즐기는 꿈CUM’_영화''는 초고령화 사회를 맞고 있는 우리 사회에 생각할 바를 던져준다. ‘바오로 사도의 발자취를 따라서’에서는 튀르키예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 이야기가 실렸다.


< 월간 꿈CUM / 5000원 >


 



■ 참 소중한 당신


당신의 평생 멘토는 누구인가요. ‘평생의 멘토’를 특집으로, 멘토에 대한 다양한 삶의 내용들을 마련했다. ‘인터뷰_깨소금 신앙’은 의정부교구 파주 EXODUS의 ‘아름다운 동행'' 프로그램 참여자, 멘토 이미숙(레나타)씨와 멘티 보티 퀴 프엉씨를 초대했다. ‘누구나 가치있는 여행을 한다’에서는 ‘공대생이 사는 도시 뮌헨’을 탐험한다.


< 미래사목연구소 / 4000원 >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