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성체 조배란」

(가톨릭신문)

성체 조배의 중요성을 잘 알면서도 감실 앞에 앉는 것이 낯설고 서툰 이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저자는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감실 앞으로 이끈다. 그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주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조용한 공간이 필요했던 때에 성체 조배실을 찾았고, 막상 가보니 예수님을 직접 마주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그안에서 저자는 예수님이 감실 안에 계신다는 것을 아는 것이 아니라 느꼈다고 들려준다.  바로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평화였다. 


책은 주님과 일대일로 함께하는 시간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아울러 성당 혹은 성체조배실에서 주님을 만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들이 소개된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