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우리가 고백하는 희망」

(가톨릭신문)


고(故) 차동엽(노르베르토) 신부의 주일 복음 다해 묵상집이다. 고인은 2005년부터 선종 직전까지 ‘차동엽 신부의 신나는 복음 묵상’ 제목으로 주일과 중요 대축일 복음 묵상을 남겼는데, 그중 다해 묵상을 모은 것이다. 


가해 묵상집 「눈이 열려」, 나해 묵상집 「마음을 여시어」에 이어 출간된 이번 책은 ‘차동엽 신부 주일 복음 묵상’ 시리즈 완결판이라 할 만 하다. ‘희망의 순례자’를 모토로 열리는 2025년 다해 전례력 주일 묵상을 모은 면에서, 희년 복음의 참맛을 느끼게 해 줄 뿐만 아니라 복음 말씀을 통해 주님께 더 가까이 가도록 하는 길잡이 몫을 한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