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에드윈 킴·소프라노 김현희, 25일 자선 음악회 열어

(가톨릭신문)

피아니스트 에드윈 킴(바실리오)이 소프라노 김현희와 자선 음악회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연다.


클래식과 이야기를 결합한 형태로 이뤄지는 이번 음악회는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 슈만의 삶과 음악을 함께 조명하며, 슈만이 클라라에게 바친 <Widmung>(헌정)을 비롯해 <Abegg Variation>(아베그 바리에이션) 등 대표 작품들을 들려준다. 이외에도 우리에게 친숙한 김소월의 시 <못 잊어>(조혜영 곡) 등의 가곡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예술을 통한 사회적 기여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돼 수익금 30%가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쓰인다. 4월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장천홀. R석 5만 원, S석 3만 원.



황혜원 기자 hhw@catimes.kr